(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11일)아파트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을 비롯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중인 건축, 건설현장 5곳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11일 외벽이 붕괴된 신축 아파트 모습
이에 따라 현재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오는 7월 입주예정인 계림동 '아이파크 SK VIEW'를 비롯해 화정동 아이파크 1, 2블럭, 미착공인 학동 4구역 재개발과 운암 3단지 재건축 사업 등 5곳의 공사가 중지됐습니다.
이들 지역에 들어설 아파트 입주 물량만 9천여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국토부를 비롯해 경찰청과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거쳐 시공사인 현산측에 법적, 행정적 책임을 엄정히 물을 방침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1-12 12:08:49 최종수정일 : 2022-01-12 12:08:49
